은수미 조폭 연루설, 이재명 관계는?

최근 성남시장 후보인 은수미의 조직폭력배 출신의 기업인으로부터, 금품 및 차량 유지비 등을 지원받았다는 의혹이 공개되자 현재까지 진실공방을 펼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및 바른미래당 측에서는 은수미에게 후보직에서 사퇴를 하라며,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장영하 후보는 은수미를 정치자금법의 위법으로 검찰에 고발한 상태입니다.

검찰 측에서는 은수미 조폭에 연루되어있는지, 구체적으로 수사 착수상태에 들어갔으며, 과연 어떠한 진실이 밝혀지게 될지 많은 주목이 됩니다. 다른 일각에서는 작년 은수미 측근에서 근무했던 한 운전기사의 제보내용에 대해 네티즌들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운전기사 최씨는 16년도 5월부터 작년 5월까지 약 1년간 재직하였다며, 월급형태와 기름 및 유지비는 은수미 후보에게 집적 받았던 것이 아닌, 한 기업의 회사에서 지급 받았다며 폭로하였습니다. 이어, 어느 날 그 회사의 대표가 구속되어 월급이 끊겼고, 이러한 계기에 의해 제보하게 되었다며 덧붙혔습니다.

[사진=위 은수미 후보, 밑 코마트레이드의 대표이름은 이준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 유명 스마트폰 관련 유통업종을 하고있었으며, 이번 논란에 의해 이미지 타격이 컸을 것입니다. 이준석 대표는 이외에도 총 9개 정도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은수미 측에서는 운전기사가 밝힌 내용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대처했습니다. 그 당시, 단순히 운전기사가 자원봉사로 일한 것이였다며 밝혔고, 이어 이러한 의혹 제기는 정치적으로 음해를 주는 일이라며 주장하였습니다. 지원받아왔던 기업의 실체가 정상적인 회사였다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기업은 성남지역에서 활동하는 국제마피아파의 출신인 이모씨가 관리하는 무역업체의 코마트레이드였으며, 과거에 해외에 서버를 두었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다가, 작년 말 구속된 바가 있었습니다. 운전기사 최씨는 위와 같은 말을 언급한 뒤, 바로 사표를 제출하였으며, 현재 자취를 감춘상태로 확인이 됩니다.

[사진=은수미 씨는 최씨 운전기사에 대해 페이스북을 통해서 한마디 던졌습니다. 과거 낙선 당시에 최씨는 자원으로 나를 도와준 적이 여러번 있었고, 너무 고맙다고 느끼게 되어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다녔다며 밝히지만, 이번 논란 및 위 게시물을 게재하면서, '항상 그 이름 기억하겠다'란 문장을 남깁니다]

한편으로는 이재명 경기도후보 지사와 제윤경 의원, 코마트레이드 대표이사 사이에서 긴밀한 관계에 대한 의혹이 화제되고 있습니다. 성남시장직으로 근무했던 이재명 후보는 그 당시, 코마트레이드와 협약관계를 맺은 바가 있었고, 이준석 대표와 1:1로 감사한다며, 대중들이 뻔히 보이는 곳에서 공개적으로 인사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난 주빌리은행에서는 이재명은 은행장으로 있었고, 제윤경은 상임이사로 활동한 적이 있었는데, 코마트레이드에서 불법적으로 수익을 거둔 자금을 주빌리은행에다가 기부를 해왔다는 사실입니다. 성남시를 기반으로한 은수미, 이재명, 제윤경, 이준석 이 네 사람의 관계에 대한 진실을 명확하게 파헤쳐내는 것이 필요로 해보입니다.

은수미 조폭 관련 확실하고 구체적인 증거물만 공개된다면, 아무런 반박하지 못한채 후보직에서 내려올겁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인터넷을 통하여 밝혀진 내용은 없습니다. 정말 은수미 후보가 잘못을 저질른 것이 맞다면, 법적 심판 아래에서 처벌을 받을 것이고, 아니한다면 반대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