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장충기 문자, 언론 장악 사건정리!
[이미지 출처=FACEBOOK 스트레이트 공식 페이지] 장충기 사장의 문자내용 이슈발단은 mbc의 '스트레이트' 방송프로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지난 4일,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과 mbc 전 사장이였던 김장겸 간에 문자메세지를 주고받은 내용을 공개했고, 해당 이슈는 작년에 이미 '시사IN'에서 보도 된 뉴스로 큰 논란을 가져왔는데, 이번 스트레이트에서 관련 정보를 추가 공개하였습니다.
또한 같은 시기, '뉴스타파'에서는 YTN의 고위 관계자 및 삼성 측,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범죄 혐의 녹취 파일을 쥔 제보자, 삼각 관계 사이에서 발생한 사건을 보도한 바가 있었는데요. 언급된 제보자들은 이를 악용적으로 활용하여 금전적 협박을 시도하려는 모습에, 언론사의 간부는 취재기사들과 단 한마디의 상의도 없이 삼성 측에 넘겼다는 내용을 다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FACEBOOK YTN 공식 페이지] YTN 전 사장 조준희, 그리고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 장충기 문자
"존경하는 장 사장님, 경하드립니다", 이 내용에서는 '경하'란 단어에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아래 신분에 있는 사람이 윗 사람에게 언급하는 존칭으로, 많은 국민들이 조준희 장충기 두 사람 사이에서의 유착관계를 의심하던 바입니다.
[이미지 출처=FACEBOOK 연합뉴스 공식 페이지] 연합뉴스 콘텐츠담당 상무, 그리고 장충기와 오고 간 문자내용
"하루하루 바쁘시게 잘 지내시지요? 총선 이후에 식사자리 한번 잡았으면 하는데, 혹 틈을 내실 수 있을는지요? 같은 동지인 MBC 김장겸 본부장과 함께 하려 합니다"란 메세지를 보냈으며, 이 후 뉴스파타에서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사건 보도를 시작했고, 2016년 7월이 되는 달 조상무는 다음과 같이 장충기 전 사장에게 추가 문자를 보냈습니다.
"장 사장님,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시절이 하수상하니 안팎으로 조심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 누워계신 이건희 회장님을 대상으로 돈을 뜯으려는 악인들이 많구요. 이 나라와, 기업, 국민들 지키는 일이 점점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라고.
[이미지 출처=FACEBOOK MBC 공식 페이지] MBC 전 보도국장 최기화, 그리고 장충기 문자내용
최기화 장충기를 부를때 늘 형님이란 말을 꺼낸다고 합니다. 최기화는 "항상 귀한 선물 주신 것 감사합니다. 전 별로 보탬이 되어준게 없는데, 항상 신세만 지게 됩니다. 문화적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매번 좋은 공연표를 보내주시어 감사를 표합니다. 건강하세요".
[이미지 출처=FACEBOOK 삼성전자 뉴스룸 공식 페이지]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 팀장 이인용, 그리고 장충기
당시 이인용은 지상파 3사 메인 뉴스 보도내용을 미리 삼성 장충기 문자를 통해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양 측간에 불미스러운 뒷 돈이 오고가는 가운데, 스트레이트 소속인 주진우 기자는 이 사건에 대해 한마디 던졌습니다. "뉴스데스크는 삼성이다. 특히 장충기 사장은 제일 윗 사람."라며 비난을 했는데요. 과연, 어떤 식으로 삼성 언론 장악 사건이 잠잠하게 될지 많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