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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프레시안 고소취하, 호텔 카드내역 공개된 마당에 어이없는 발언

정봉주 프레시안 고소취하, 호텔 카드내역 공개된 마당에 어이없는 발언

7년전 발생한 '정봉주의 대학생 성범죄 사건'에 의해, 정봉주가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상태입니다. 피해자 여성은 사건 당시 있었던 정황들을 모두 진술했지만,

정봉주 측에서는 본인은 그런적 없다며 관련 증거를 내놓자 무고로 끝낼 찰나에 구체적인 증거물이 오늘 공개되었습니다.

정봉주 프레시안 언론사의 관계는 성범죄 의혹 기사를 최초로 보도한 곳인 프레시안 언론사이며, 정봉주는 이전에 프레시아를 상대로 고소한 상태였습니다.

정봉주 전 의원은 당시 성추행 사건이 발생하였던 렉스턴 호텔에 방문하여, 본인이 결제했었던 호텔 카드내역을 뽑았고, 정봉주 측에서는 매우 불리한 증거물에 속하지만 '김용민' 변호사의 판단에 의해 보도자료로 제출을 하였습니다.

이어 더 잘못된 길로 빠지기 전에 빨리 되돌아 올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그나마 다행이였다며 덧붙힌 동시, 이날 밤 정봉주 프레시안 상대로 고소취하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정봉주 고소취하 하기 전까지만 해도, 두 관계 간에 진실공방을 펼치며,

나는 단 한번도 호텔에 간적이 없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등 핑계거리를 내놓으며 거짓말을 번복해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에서 제일 중요한 780장의 사진들,

2011년 12월 당시 정봉주의 행적을 증명해줄 수 있었던 780장의 사진들이 였고(김어준 블랙하우스 '논란의 그날 780장의 사진' 단독편에서 내용을 다룹니다), 성추행 발생시점 시각에는 다른 장소에 있었다며 주장을 해오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피해자 기자의 친구 A씨와 변호인단에서는 정봉주의 거짓주장에 의해 기자회견을 열었고, 성추행 뒷받침이 될 수 있는 여러 증거물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A씨는 '포스퀘어' 모바일 앱으로 호텔에서 촬영했던 여러 사진을 증거물로 제출했지만, 정봉주는 여전히 '국민들께 변명처럼 들리겠지만 저는 정말 이때 당시의 기억이 없습니다.' 이어 '제 스스로 호텔 카드내역을 확보한 상태였고, 제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니 제가 앞서 말씀드렸던 것은 변명에 불과한 것이다. 생각이 안나는 것도 내 자신의 불찰이라 생각한다'며 밝힙니다.

다른 일각에서는, 정봉주는 지방선거인 '서울시장' 출마를 할때까지 계속 '성추행 진실'을 부정해 올 것이라며 네티즌들의 반응이 보이고 있습니다. 일단 정봉주 프레시안 간에 문제는 해결이 되었지만, 피해자 여성들에게는 어떤식으로 답변을 내놓을지 많은 기대가 됩니다.